영화로 즐기는 스키의 세계

스키 타보고는 싶은데 집 밖에 나가기 싫다면

그럼 스키영화 한 편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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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스키 액션 영화

아스펜 익스트림 (Aspen Extreme, 1993)

1993년 개봉한 이 영화는 두 친구가 아스펜으로 스키 강사가 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아름다운 설원 풍경과 함께 스릴 넘치는 스키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90년대 스키 문화와 패션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익스트림 OPS (Extreme Ops, 2002)
광고 촬영을 위해 알프스로 향한 스키어들이 테러리스트와 맞닥뜨리는 액션 영화다. 스키를 타고 펼쳐지는 추격전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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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스키 드라마

독수리 에디 (Eddie the Eagle, 2016)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영국의 스키점프 선수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비록 뛰어난 실력은 아니었지만,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에디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쿨 러닝 (Cool Runnings, 1993)

비록 스키는 아니지만,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한 감동적인 영화다.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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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샬레 걸 (Chalet Girl, 2011)

영국의 평범한 소녀가 알프스의 고급 스키 리조트에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다. 스노보드를 타며 성장해 가는 주인공의 모습과 아름다운 알프스 풍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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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의 극한에 도전하는 다큐멘터리

인투 더 마인드 (Into the Mind, 2013)

익스트림 스키어들의 도전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아찔한 절벽과 깊은 파우더 스노를 누비는 스키어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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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소재로 한 코미디

핫 도그... 더 무비 (Hot Dog... The Movie, 1984)

80년대 스키 문화를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 영화다. 스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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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키 영화

국가대표 (2009)

김용화 감독의 작품으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정우, 성동일 등이 출연했으며, 8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겨울냄새 (2011)

국내 최초의 스키 다큐멘터리 영화로, 스키 데몬스트레이터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실제 데몬스트레이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으며, 강원도의 겨울 풍경과 스키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

블라인드 러너 (제작 예정)

대한스키협회와 한양제작소가 공동으로 제작 중인 영화로, 시력을 잃은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 선수와 가이드 러너의 우정과 도전을 그릴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촬영 예정으로, 스키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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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스키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스키의 매력을 전달한다. 액션과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아스펜 익스트림'이나 '익스트림 OPS'를, 감동적인 이야기를 원한다면 '독수리 에디'나 '쿨 러닝'을, 로맨스를 즐기고 싶다면 '샬레 걸'을 추천한다. 또한 실제 익스트림 스키의 세계를 엿보고 싶다면 '인투 더 마인드'와 같은 다큐멘터리를, 가볍게 웃으며 즐기고 싶다면 '핫 도그... 더 무비'를 감상해 보는 것도 좋다. 한국 영화로는 '국가대표'나 '겨울냄새'를 통해 우리나라 스키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