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구경 등산 추천

저는 이번 주말에 가을 등산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스쳐지나가는 가을을 놓치지 마시고 등산을 떠나세요!

 

1. 설악산국립공원 (강원도 속초·양양)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물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9월 말부터 정상 부근에서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며, 천불동 계곡의 붉은 단풍은 특히 장관입니다. 가족 단풍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고, 사진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입니다.
2. 내장산국립공원 (전라북도 정읍·순창)
   ‘한국 단풍의 1번지’라 불릴 정도로 단풍이 매우 짙고 아름답습니다. 알록달록한 단풍터널과 케이블카, 그리고 고즈넉한 사찰 산책로가 있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3. 오대산국립공원 (강원도 평창)
   부드러운 능선과 고찰 월정사가 어우러져 깊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나무 숲길 사이로 스며드는 붉은 단풍과 고요한 분위기는 명상과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4. 지리산 피아골 (전라남도 구례)
   깊고 좁은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붉은 단풍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킵니다. 맑은 물소리와 어우러진 풍경으로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며, ‘삼홍소’ 붉은 바위와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5. 속리산국립공원 (충청북도 보은)
   법주사 주변으로 가을이면 붉고 노란 단풍이 어우러져 사찰과 단풍이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산입니다.

이들 산들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과 아름다운 단풍 경관으로 가을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곳들입니다. 방문 시기에 맞춰 풍성한 가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명소들입니다.

 

각 산들의 평균 등산 시간도 첨부합니다!

설악산국립공원	4~6시간	대표 코스인 권금성, 오색 탐방로 기준, 난이도 중상급. 단풍 절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는 여행 추천.
내장산국립공원	2~4시간	내장산 단풍길 트레킹 코스 기준, 난이도 중간. 가족 단풍 나들이에 적합한 코스.
오대산국립공원	3~5시간	월정사 입구~상원사 구간 중심, 난이도 중간. 숲길과 단풍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로.
지리산 피아골	4~6시간	피아골 탐방로 중심, 난이도 중상. 깊은 계곡과 다양한 단풍 포인트가 있어 다소 긴 산행.
속리산국립공원	3~5시간	법주사~세조길 등 주요 코스, 난이도 중간. 사찰과 어우러진 단풍 경관을 천천히 즐기기 좋은 코스.